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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라스 트리폴리

뉴스1 기자 입력 2017.07.23 17:17 수정 2017.07.23 17:17

장결희, 3년 계약장결희, 3년 계약

장결희(19·사진)가 그리스 프로축구 1부리그의 아스테라스 트리폴리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그리스 뉴스통신 AMNA는 22일(현지시간) “장결희가 아스테라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출신의 19세 윙어 장결희는 아스테라스에서 테스트를 받았는데 구단은 그의 가치를 인정, 함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장결희는 그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장결희는 2011년 포항제철중에 입학한 뒤 그해 8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해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5년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영입 조항을 위반했다며 해당 선수들의 소속팀 공식 경기 출전을 막았다. 이로 인해 장결희는 이승우, 백승호와 같이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 4월에야 징계가 풀렸다.FIFA의 징계는 장결희에게 독이 됐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장결희는 지난 6월 국내서 개최됐던 U-20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6월 30일에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새로운 팀을 찾은 장결희는 아스테라스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그를 지켜본 스타이코스 베르게티스 감독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계약에 나섰다. 아스테라스는 지난 시즌 그리스 수퍼리그에서 16개 팀 가운데 12위를 마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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