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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제도 설명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1.11 15:52 수정 2024.01.11 18:13

중기제품 구매목표 비율 제도와 공공구매제도 전반 교육
내수경기 부진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독려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와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12일 오후 2시 청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79개 공공기관(본부, 본사 기준)과 소속기관 등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제도와 공공구매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위해 매년 물품‧용역‧공사 등 총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해야 하고 관계 법령에서 정한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제품, 장애인기업제품, 창업기업제품 구매비율을 달성해야 한다.

특히 지역 공공기관도 지난 2022년 총구매액(18조 2000억 원)의 74%에 해당하는 13조 5000억 원 가량의 물품‧용역‧공사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공공기관은 당해 연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을 포함한 구매계획과 전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1월 말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통보해야 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매년 4월 공공기관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을 공고한다.

손한국 성장지원과장은 “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내수부진을 가장 큰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 꼽은 만큼 지역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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