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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창 안동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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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가 시작되고 어느새 3년째 접어들었다.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동시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권기창호(號)는 어디로, 얼마나 나아가고 있을까.
▩ 2023년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다
2023년 안동시는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자세로,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종합허가과를 신설하여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인허가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여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 사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하고 농업보조금 제도를 손질하여 농촌 일손과 농가 부담을 덜었다. 또한, 농기계 임대 배달서비스를 확대하여 인력이 부족한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했다.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사계절 계절별 개성 넘치는 축제의 틀을 만들고, 구역사부지를 활용하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범위를 확장, 원도심을 아우르는 풍성한 축제로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글로벌 바이오․백신 허브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미래 신성장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작년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동댐과 임하댐을 보물단지로 바꾸기 위해 대구시, 인근 지자체와 상생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수자원정책과와 맑은물사업본부를 신설하여 물산업을 특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 2024년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위대한 시민 힘 모아 태산을 옮긴다
2024년 안동시는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의 자세로 고난과 위기를 극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중장기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계획한 일에는 함께 힘을 모아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향한 열매를 맺는 한 해로 만든다.
▲풍부한 물 자원으로 행복한 도시 안동= 안동이 가진 물 자원을 새로운 발전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안동시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안동댐을 맑은 물 공급의 전진기지로 삼아 대구를 시작으로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에게 반값 수돗물로 돌려줄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박차를 가해 관내 14개 지역에 384억 원의 예산으로 총 140.4㎞의 상수도관을 신설하는 한편, 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용역에 착수한다.
음용수 부족 지역과 재해발생지역 주민에게 지역 수돗물인 ‘상생수(相生水)’ 병입수를 지원하기 위한 생산시스템을 3월 중 착공해 올해 안에 구축을 완료한다.
▲ 사통팔달 교통의 도시 안동= 도청 신도시를 잇는 34번 국도 확장, 영덕 방면 국도 선형 개량, 포항 방면 국도 확장, 용상~교리 간 우회도로 조기 완공 등 동서 교통망 정비에 박차를 가하여 도청 소재지다운 교통망을 구축한다.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한 대경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문경~안동 간 철도, 광역전철 연결 등 연계 교통망, 관광‧물류 산업기지 확충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심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 살기 좋은 도시, 친환경 복지 도시 안동=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증장애인 24시간 돌봄센터 운영으로 중증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인다.
클린시티 운동을 지속해 ‘깨끗한 도시, 살기좋은 안동’을 만들고,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 등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물순환도시 사업을 조기 완공을 추진해 물의 도시 안동을 만든다.
도시 숲, 소공원, 가로수를 비롯하여 낙동강변과 중앙선 폐선부지 등을 활용한 도시의 정원화 사업에도 본격 착수한다.
▲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 관광, 스포츠 도시 안동= 봄의 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여름의 수(水)페스타, 가을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의 암산얼음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천만 관광객 시대로 나아가는 바탕을 만든다.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세계유교문화공원을 새로운 관광 허브로 만들고,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 국제회의·포럼 등을 유치해 ‘세계 인문가치의 전진기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속 활용한다.
수변 공간을 활용해 걷기 좋은 길 ‘맨발로’를 조성하고, 탁구 전용 체육관, 익스트림파크, 스카이파크 등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20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도 만전을 기한다.
▲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갖춘 도시 안동= 농촌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추진하고, 영농대행센터 구축으로 증가하는 휴경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안동형 영농대행제도를 시행한다.
첨단화된 미래농업과 농축산물 유통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행 규제하에 가능한 섬유‧종실용 헴프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스마트팜 등으로 미래형 사과원 조성에 힘쓴다. 또한, 모돈 출하 적체 및 도축장 부족 해소를 위해 안동축산물공판장에 168억 원을 들여 모돈 도축장 및 육가공 공장을 증축한다.
▲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안동= 세계보건기구 고령 친화도시에 가입하여 건강한 100세 시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속히 건립하는 등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증진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감염병에 대해 촘촘한 지원과 관리를 통해 안전망을 강화하고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역학조사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환경 변화에 의한 감염병 대처에 최선을 다한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을 향해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위대한 시민의 힘을 모아 태산도 능히 옮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안동을 만들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안동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