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 경찰서장실에서 순찰 중 실종된 지적장애인을 보호자에게 인계한 시민경찰연합회 소속 김00(55세), 최00(여, 52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이들은 지난 18일오후 9시경 영일대 해수욕장일대 순찰 중 충청북도에서 바다체험 온 지적장애인 1명이 실종됬다는 연락을 받고, 바닷가 일대를 집중수색 중 약 3Km 떨어진 포항해양과학고 앞에서 실종자를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00씨는“시민경찰로서 포항시민들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같이 좋은 일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찬영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실종사건 조기해결에 큰 도움을 주신 시민경찰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권영대 기자sph9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