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안동, '활력이 넘치는 성장 도시' 도약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2.13 17:03 수정 2024.02.13 17:25

청년 창업과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 산업도 유치
'1시장-1특성화' 테마형 관광시장화

↑↑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개소

안동시가 현재 가장 큰 화두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의 취업 기회를 제공과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대학 학생행정인턴 운영 및 청년정책위원회 활성화로 청년의 시정 참여의 장을 확대한다. 또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과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추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동 전통주의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200명의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시는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7,37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경험, 교육 등 맞춤형 취업지원이 가능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에도 노력한다.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기반 마련에도 힘쓴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업지원사업,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고도화 지원사업 및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백신·헴프 등 바이오 중심도시 도약을 꿈꾼다.

시는 현재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입주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확장과 풍산 제2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해 신산업 기업 유치 노력, 중소기업 ICT 융합기술, 물류유통자동화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SW융합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1시장-1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소(소주)·소(소고기)·문(문어) 축제,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 등 전통시장별 특색 반영 축제 개최, 용상시장 문화관광형사업을 추진,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한다.

시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안동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