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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사과·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배부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2.18 08:09 수정 2024.02.18 12:30

↑↑ 영양군, 관내 사과·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배부<영양군 제공>

영양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 및 사전 방제를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4회차분의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배부한다.

방제약제는 농약 공급업체를 통해 3월 중순까지 농가에 직접 공급 할 예정이다. 4종의 방제약제 뿐 아니라 방제체계가 안내된 리플릿을 함께 배부해 농민들이 약제 방제시기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농가에서는 리플릿을 참고해 반드시 적기에 방제하고 방제확인서와 사용한 약제 봉지(농약병)를 1년간 보관해야 과수화상병 발병 시 감액 없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과수화상병은 식물검역법상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에서 발생한다. 확산 속도도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약제가 없기에 발병 시 해당 농가뿐 아니라 주변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 “군은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으로 적기 방제, 사전예찰 및 현장 지도 등으로 과수화상병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과수화상병은 치료 약제가 없는 만큼 배부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여 효과적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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