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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취약층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7.30 16:20 수정 2017.07.30 16:20

구미시, 고령자, 요보호 독거노인 등 보호대책 수립구미시, 고령자, 요보호 독거노인 등 보호대책 수립

구미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고령자, 요보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생활실태 등을 고려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1,300여 명에 대해서는 폭염특보기간(7월~9월 초)동안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매일 안전확인 및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다.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72가구에도 통합사례관리사가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무더위 행동요령을 안내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을 쏟고 있다.또한 지난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 복지시설 553개소에 대해 냉방기 가동실태와 폭염안전관리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힌디.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1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폭염대응 행동 요령을 담은 홍보포스터 400부를 배부했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월 근로시간 10시간 단축(월 30시간→20시간), 무더위 시간대 야외 근로 금지 등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건강도 알뜰히 챙길 예정이다또한 마을 방송을 통해 무더위 시간대 밭일 등 외부활동 자제,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곳 이외도 새마을금고, 농협, 대형마트 등 117기관에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설 이용 협조를 요청했다.류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올 여름도 전년도처럼 폭염 기간이 길어지고 빨라짐에 따라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자.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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