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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사랑지도원 영덕군협의회 회원들이 산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덕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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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사랑지도원 영덕협의회원 20여 명이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雨水)를 맞아 지난 16일 지역의 트레킹 명소인 블루로드 일대에서 산지 정화활동과 올바른 산행문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블루로드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길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블루로드의 트레킹 코스 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불봉~숭덕사 구간과 강구 금진아치교~강구대게축구장 구간을 2개 조로 나눠 정화활동을 시행해 쓰레기 200kg을 수거했다.
또한 회원들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행을 즐기는 올바른 방법과 문화를 알리고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는 캠페인도 함께 펼쳐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키도 했다.
숲사랑지도원 영덕협의회 서기석 회장은 “블루로드를 가꿈에 있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회원과 즐겁고 보람 있게 행사를 함께했다”며 “더 많은 분이 청정한 쪽빛 바다와 때 묻지 않은 깊은 숲이 어우러진 블루로드에서 산행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김광열 군수는 “전국 최고 트레킹 명소로 손꼽히는 블루로드의 유구한 숲길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군과 민간의 협력이 순조롭게 이뤄져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모범이 되고 있다”며 “자연과 선조들께서 물려주신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대에까지 고이 물려줄 수 있도록 소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블루로드 A코스에 숲 가꾸기 사업 등 대대적 정비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