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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중, 핸드볼부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준우승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8.02 21:31 수정 2016.08.02 21:31

구미시 선산중학교 핸드볼부가 제13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핸드볼 명문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의 결승 경기는 선산중학교가 경기도 하남시의 남한중학교와 대결을 벌였다.경기 결과는 23:26, 3점의 차이로 아깝게 패했으나,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한 점이라도 더 획득하려는 선수들의 열정이 돋보였다.선산중학교는 박준형·이현호(3학년․16세청소년국가대표)와 임종민(2학년), 이승민(3학년) 등이 선전했으나 대구 대명중과의 준결승 경기에서의 많은 체력을 소모했고 함태민(3학년), 이규혁(2학년)의 부상으로 전국최강이자 유급생 6명으로 구성된 남한중학교의 공세를 이기지 못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 2학년으로서 전국 최고의 기량을 뽐낸 임종민 선수가 있고, 초등학교 시절 전국대회 우승 경험과 함께 선수 모두 ‘열심히 노력하여 다음에는 꼭 우승을 하겠다.’는 필승의 다짐으로 내년도 전국대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개인수상으로는 이승민(3학년)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구미=김기환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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