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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시, 춘계 가축방역 선제 대응 나섰다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3.13 08:12 수정 2024.03.13 13:42

소‧돼지‧개 대상, 총 12종 12만여 두 예방접종 지원

↑↑ 광견병 예방접종<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12일부터 가축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접종은 소는 탄저·기종저 외 4종, 돼지는 일본뇌염 외 5종, 개 광견병 등 총 12종 12만 4,969두를 지원 할 계획이다.

지역별 공수의 16명을 투입해 소규모 영세농가 위주로 접종하며, 돼지 및 다두사육농가는 백신을 공급해 농가 자율적으로 접종한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개 광견병은 생후 6개월 이상 개에 대해 시청 누리집(https://www.gumi.go.kr/)에 공고된 동물병원 20곳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청정한 구미를 위해 노력하는 구미 수의사분회와 공수의께 감사하며, 악성 질병이 없는 구미를 유지하기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철저한 농장 소독과 백신접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면이 깨기 전인 지난 2월, 꿀벌 질병인 꿀벌응애,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을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 357호에 약품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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