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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낙동, 일조량 부족 시설채소 피해조사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3.30 16:23 수정 2024.03.31 12:17

피해 농가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 낙동면, 토마토농장 <상주시 제공>

상주 낙동면이 지난 20일~28일까지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채소 피해 농가에 대한 피해접수 창구를 운영, 신속한 현장조사를 나섰다.

지난해 12월~올 2월 말까지 잦은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오이, 딸기, 토마토 등 주요 시설작목에 개화지연, 생육부진 등의 현상이 발생해 토마토 농가의 피해가 심했다.

이에, 토마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약품을 긴급 지원했다.

낙동에서 12년 차 토마토 재배 농가는 “최근 연이은 일조량 부족으로 수세 약화에 따른 역병 등의 발생으로 전년과 대비하여 수확량이 70%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영국 면장은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가 심한 농가를 방문하며, “일조량 등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체할 수 있는 LED전등 설치 등의 정책 사업을 시에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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