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상주, ‘최대 숙원 중동교 재가설’ 국비 490억 확보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4.02 15:48 수정 2024.04.03 11:51

강영석 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긴밀 협력‘열매’

↑↑ 중동교 조감도<상주시 제공>

상주 낙동면 물량리~중동면 신암리를 잇는 국도 59호선 상 중동교는 도로·하천 설계 기준에 부적합한 교량으로, 교량 폭이 상당히 협소해 양방향 차량의 교행이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한 교량이다.

뿐만 아니라, 1982년 11월 준공돼 공용연수 또한 41년이 지난 노후화 됐으며, 중동교 교량은 차로 폭이 협소해 대형차 교행 시 추돌사고 우려와 함께 자전거도로 부재로 인한 자전거 이용자의 교통사고까지 우려된다는 말이 많았다.

이에 상주시는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의 노력 끝에 지난 2024년 3월 국토교통부 ‘중동교 재가설 공사’ 신규 사업지구 반영(국비 100% 사업)을 성사시켰다.

중동교 재가설 공사 추정 총사업비는 490억 원 정도로 세부 사업 시행은 국도 59호선의 유지관리 위임관리청인 경북도에서 추진 할 계획이며, 2028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규모 재해예방 SOC건설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건설경기 활력 제고는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 설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강영석 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은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합심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입 모아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