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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삼월삼짇날 풍속 재현행사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4.03 12:12 수정 2024.04.03 18:12

상주 예절다도교육원, 왕산 역사공원서 열려

↑↑ 2023 삼월삼짇날 재현 및 차문화한마당 행사<상주시 제공>

삼월삼짇날 풍속행사가 4일 왕산 역사공원에서 재현된다.

상주 예절다도교육원이 주최한 올 재현행사는 총사업비 1,710만 원(도 450, 시비 1080, 자부담 180)의 예산으로 상주 예다원의 천신례(헌다의례시연), 사범회의 다례시연, 상주향교 우클렐레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다식 만들기 체험 및 찻자리 시음, 화전 굽기 솜씨 경연대회를 심사한 결과에 대해 시상한 후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며, 이날 시장·시의장, 시민,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풍속 재현행사는 음력 3월 3일은 삼짇날로 삼의 양이 겹쳐 강남 가던 제비가 돌아오고, 뱀이 동면에서 깨어나 밖으로 나오는 시작의 날로 경북 지방에서는 이날 뱀을 보면 운수 대통, 흰나비를 보면 그해 상을 당하며, 노랑나비를 보면 길하며, 장을 담그면 맛이 좋으며, 집안 수리하는 날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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