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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과 STL 재계약할까”

뉴스1 기자 입력 2017.08.16 17:18 수정 2017.08.16 17:18

美언론, FA…몸값이 관건美언론, FA…몸값이 관건

2017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재계약 가능성을 두고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미국 지역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6일(한국시간) 독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오승환의 재계약 가능성을 예상했다.이에 세인트루이스 담당기자인 데릭 굴드는 오승환이 팀에 남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도 관건은 금액이 될 것으로 봤다.매체는 “세인트루이스 구단과 오승환 모두 재계약 협상에 관심이 있다”며 “지난 스프링캠프 때 오승환과 대화를 나눴지만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고 했다.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2014~2015시즌을 뛰었던 오승환은 2016년을 앞두고 FA가 돼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보장기간 1년에 1년 옵션이 붙은 1+1 계약으로 총액 규모는 최대 1100만달러였다. 지난해 76경기에 나와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빼어난 성적을 냈던 오승환은 자연스럽게 1년 재계약을 했다. 올 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보장 연봉으로만 250만달러를 받았던 오승환은 올해 소폭 인상된 270만달러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매체는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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