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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폐막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5.09 11:54 수정 2024.05.09 13:10

역대 최다 5,000여 명 참가
뜨거운 열정·함성으로 가득

↑↑ 예천군, kbs배 육상경기대회 폐막<사진=예천군 제공>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지난 3일∼7일까지 치열한 경쟁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5,000여 명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예천스타디움을 뜨거운 육상 열기로 가득 메웠다.

대회 첫날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한국 육상 간판 용인시청 우상혁 선수를 필두로 여자 100m 및 멀리뛰기 2관왕을 차지한 안동시청 유정미 선수, 남자 세단뛰기 우승 장흥구청 김장우 선수,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국내 남자경보(20km) 1인자 삼성전자 최병광 선수 등 국내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 흥행에 불을 지폈다.

또한, 미래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한국 육상계의 염원 ‘9초대 진입’이 목표라고 다부지게 밝힌 나마디 김포과학기술고조엘진 선수는 남자 고등부 100m에서 대회 신기록인 10초 47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금파중 노윤서 선수도 여자 중등부 100m에서 11.95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허들 보배로 불리는 월배중 김서현 선수도 여자 100mH에서 중등부 한국신기록에 불과 0.01초 뒤진 13.94로 우승했다.

김학동 군수는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선수의 열정에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예천은 한국 육상 발전과 늘 함께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육상도시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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