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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2030세대 사로잡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박차’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5.28 09:27 수정 2024.05.28 12:24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

↑↑ 박남서 영주시장이 관광자원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28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시장, 심재연 시의장 및 시의원, 관광 관련 단체 및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차 중간보고에 이어 보다 구체화된 세부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 수행사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기존 전통문화·자연힐링 관광을 보완 및 확장해 2박3일 이상 체류 가능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관광지를 조성하고, 20~30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영주관광의 브랜드화 확립 구상을 소개했다.

이를 위한 5대 추진 전략(△영주관광 정체성 재정립 △신규 관광명소 발굴 및 개발 △기존 자원 콘텐츠 강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지역기반형 관광산업 기반 구축) 수립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관광자원간 통합 연계성, 상위계획 및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영주관광객 이동행태 등을 고려하여 북부권, 도심권, 남부권으로 구분한 3대 권역을 설정하고 21개 관광개발사업과 5개 관광진흥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한 사업의 세부 사항을 보완해 현실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구체화하여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최종 수립 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차별화된 매력적인 콘텐츠로 채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객이 영주를 찾는 외연적 목적인 관광명소 개발과 내연적 목적인 수용태세 개선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2024년~202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중장기 체류형 관광을 위한 여건 조성과 20~30대 관광객으로 관광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체계적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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