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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시, ‘전통주 체험관광지원’ 운영 개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5.29 09:39 수정 2024.05.29 12:17

만수주조 양조장에서 정기 문화행사 '시크릿 무비'상영


영주시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만수주조 야외정원에서 ‘전통주 체험관광지원 사업’의 올해 첫 번째 행사로 ‘시크릿 무비’를 운영한다.

‘전통주 체험관광지원 사업’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주 양조장을 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해 △전통주와 함께하는 독립영화 상영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 운영업체인 만수주조는 6월~11월까지 매달 1회씩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만수주조는 지난 2022년 ‘SULSUL SOLSOL(전통주와 음악)’을 시작으로 3년간 지역민을 위한 음악공연, 독립영화 상영, 양조장스테이, 체험마켓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시크릿 무비’라는 제목처럼 상영 영화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추측할 수 있는 힌트만 제공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그날의 영화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해 흥미를 더했다.

야외에서 진행하는 만큼 양조장과 관련된 영화,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만수주조 양조장 야외정원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이뤄지며, 간단한 간식 및 추첨을 통한 양조장 굿즈 경품도 지급한다.

일일 참여자는 30인 이하로 제한하며,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참가링크를(https://forms.gle/CrcAPnjqNuxmle32A)를 통해서만 신청을 받는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최근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해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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