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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석송령, 관광공사 추천 '6월 관광지' 선정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5.30 10:47
수정 2024.05.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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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송령 전경<사진=예천군 제공> |
6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지역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숨은 여행지 4선에 선정된 석송령은 추정 수령이 약 700년으로 줄기 둘레가 4.2m, 높이 11m 수관 폭이 무려 30m에 달하는 반송 품종 소나무로 자신의 이름으로 재산을 가져 세금을 내는 나무며, 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을 후원하거나 마을 공공사업에 쓰고 있다.
이번 숨은 여행지로 선정된 천연기념물 석송령은 평소에는 보호책 밖에서 보거나 마을 정자에서 그 위풍을 확인할 수 있지만, 6월 한 달간 매주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보호책 안쪽에서 석송령을 만날 수 있다.
일시 수용 인원은 석송령 뿌리 보호를 위해 30명으로 제한되며, 문화관광해설사와 같이 돌아보게 되는데, 석송령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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