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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도내 명품길 본격 조성키로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03 21:07 수정 2016.08.03 21:07

경북도, 김유신의길·운문호반 에코트레일 등 국가급 탐방로 추진경북도, 김유신의길·운문호반 에코트레일 등 국가급 탐방로 추진

경북도는 올해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경주화랑문화생태탐방로(일명:김유신의 길)와 청도 운문호반 에코트레일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국가급 탐방로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환경부 주관 국가생태탐방로 1000km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도는 그 동안 안동 퇴계오솔길, 상주 낙동강생태문화탐방로, 청도 운문신화랑에코트레일, 울진 왕피천생태탐방로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지역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올해 추진하는 경주김유신의길은경주국립공원 ‘화랑지구’의 총 2.3km구간에걸쳐 현재 공사중인 신화랑풍류벨트조성사업구간과 연계해 기존에자연생태 탐방로와 김유신장군묘, 송화방, 임신서기석, 숭무전등의 많은 인근 문화관광자원등과 화랑정신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한다. 또 역사문화와 어우러진 국가생태탐방로로 도심속 생태힐링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청도 운문호반에코트레일 조성사업은 자연생태경관이 우수한 운문댐 상류지역인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 일원총 2.7km구간으로 탐방로 조성 및 전망대, 소공원, 거연정 건립등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길을 조성한다.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국가급 탐방로로써의 가치를 살려 생태보전과 국민여가증진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활용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도내에 지속적으로 명품탐방로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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