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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예수상 ‘한복’ 입다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6.10 14:24 수정 2024.06.10 16:52

↑↑ <문체부 제공>

브라질 대표 상징물 중 하나인 대형 예수상이 한복을 입었다.

문체부와 주 브라질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지난 7일, 브라질에서 예수상 관리기관과 협력해 브라질 대표 상징물인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행사를 개최했다.

프로젝션 매핑이란,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이다.

문체부와 문화원은 브라질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전시(6. 9.~8. 25.)와 주요 20개 국(G20) 정상회의(11. 18.~19. 리우데자네이루)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브라질 예수상이 한 나라를 상징하는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수상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는 청색 철릭 도포를 입었으며, 올해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 로고 색상에 맞춘 술띠를 맸다. 이번 한복은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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