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文대통령 지지도 73.9%

뉴스1 기자 입력 2017.08.28 16:39 수정 2017.08.28 16:39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하며 70%대 중반에 근접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1~2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9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7년 8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73.9%였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포인트 하락한 19.7%였으며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6.4%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취임 후 계속된 대국민 소통과 각종 개혁·민생 정책 추진으로 그간 완만하게 이탈하고 있던 전통적 보수층이 일부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핵심 지지층으로부터의 지지가 꾸준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0.5%포인트 하락한 51.8%였으며 자유한국당 역시 2.0%포인트 떨어진 14.9%를 기록했다.바른정당은 0.4%포인트 오른 6.8%였으며 국민의당(6.7%)과 정의당(6.2%)은 각각 1.2%포인트, 1.7%포인트 상승했다.민주당은 김진표 의원의 종교시설 세무조사 금지 주장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치보복 주장 논란으로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한국당은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의당은 전당대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일부 나타났다.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5.0%였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1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