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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컨설팅지원사업 ‘기업경쟁률 강화’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8.04 17:55 수정 2016.08.04 17:55

중진공, 공정불량률 저하-납기준수율 등 개선 효과중진공, 공정불량률 저하-납기준수율 등 개선 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2016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은 일회성 정책지원 보다는 중소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경쟁력 자체를 강화할 목적으로 2005년부터 지속돼 온 사업이다. 실제로 2014년 전국에서 동 사업을 통해 컨설팅을 수행한 기업들 대상으로 실시한(공장혁신 부문 120개사)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 제조경쟁력 지표인 공정불량율 7.77%에서 5.30%로 떨어졌고 납기준수율 91.2%에서 96.8%로 증가하는 등 크게 개선됐다. 또 제조원가율도 74.9에서 70.7%로 약 5%의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본 사업의 기업경쟁력 강화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2014년 1,098개사에 이어 2015년 1,092개사가 본 사업에 참여하는 등 그 수요는 이어지고 있다. 본 사업의 컨설팅 지원범위는 경영과 기술 전 분야로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지원대상은 업력 제한 없이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조건별로 살펴보면, 업력 기준 7년 이상 기업의 경우, 과제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30%에서 50%까지 차등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7년 이내 창업기업은 지원 비율 65%,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FIN-Tech), 드론(Drone), 헬스케어 등 신(新)서비스업 분야 ▲지능형 로봇, 착용형 스마트 기기 등의 미래성장산업 ▲창조경제혁신센터로 부터 추천 받은 업체는 ‘특화형 컨설팅’으로 지원 비율 9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고 있어 해당 분야 영위기업들은 주목할 부분이다. 그 외 예비 또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 및 재창업 제조업체만을 대상으로 공장설립(변경) 승인 비용 등에 지원비율 65%,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지원’ 분야도 있다. 세계경기불황下에 수출부진과 내수경기침체, 조선분야 구조조정의 파고 속에서 기업자생력을 확보해야할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한 시기이다 .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영남지역(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소재 기업의 경우에는 중진공 동부권경영지원처(053-260-4616~17)를 통해 전문적인 사업 안내 및 신청 상담이 가능하다. 구미=김기환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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