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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군,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실시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7.11 11:27 수정 2024.07.11 16:22

기웅아재와 함께하는 치매극복 이야기

↑↑ 치매극복실종예방프로젝트<의성군 제공>

의성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일 의성 보건소에서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배회모의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연습은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마다 증가하는 치매노인의 실종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종 예방 교육 △배회대처 상황극 △배회모의연습 등 3가지 실종 예방 프로젝트로 운영되었으며, 경찰서, 소방서, 군 공립요양병원, 금성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여했다.

기웅아재와 지역주민, 경찰관이 배회 대처 상황극에 참여하고 직접 모의연습을 실시 함으로써 치매환자 실종예방 인식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배회자 대면 상황극은 배회자를 발견한 지역주민이 112에 신고해 경찰에 인계하는 상황과 가족에게 연락해 인계하는 상황을 연출해 시각적 교육효과를 줬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사진 전시와 홍보부스를 운영하였고, 의성경찰서 연계를 통해 실종예방 사전지문등록, 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모의연습을 통해 치매 노인 실종 시 조기발견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치매 노인이 안심하고 배회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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