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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자간 상호 업무협약 체결<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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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이 지난 12일 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대 역사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에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을 비롯해 강원문화재연구소,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전남문화재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북문화재연구원,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참여해 ▲광역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구성과 활동에 관한 사항 ▲학술조사·연구 및 문화유산 보존·활용분야에서의 상호협력 ▲학술사업을 위한 인력, 시설 등 장비상호지원 ▲국가유산 관련 정책, 제도 제안 및 개선과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기타 광역 자치단체 문화유산 연구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등을 위해 서로 교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상호간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권 협력사업 등의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경영안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난 5월 17일 시행된 국가유산기본법의 문화유산 정책 변화에 능동적이고 초광역적으로 대응키로 하는 등 국가유산의 공공성을 넓혀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2년부터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북문화재연구원 등과 함께 조선왕조 태실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4개 기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경북에서 학술대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박재영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장은 “지역단위 위주의 학술연구활동을 광역단위로 확대해 효율적인 인력 및 시설 활용 등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전문 연구기관인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9월 고령 지산동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경북도 및 도내 22개 시·군과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 발굴 및 실태조사, 복원정비계획 수립 등 전문 학술연구를 수행하며 지역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