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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홍준표 대구시장, 침수 피해 현장 찾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3 20:04 수정 2024.07.14 11:47

"동구 동촌유원지 침수 피해 복구 신속 지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동구 동촌유원지 일대를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침수 피해 현황 및 복구 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8일~10일 오후 5시까지 대구 동촌유원지 일대인 동구 효목동 누적 강수량은 259.4㎜에 달했다. 집중 폭우가 이어지다 10일 오전부터 금호강 물이 급속도로 차오르면서 대다수 상가가 침수되는 등 수해가 발생했다. 동촌유원지 인근 12개 건물이 침수됐고 침수 면적만 약 8만 3000㎡에 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동구 동촌유원지를 방문해 신속한 복구 지원을 지시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동촌 유원지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피해 상인을 만나 위로했다. 또 동구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신속히 인력을 투입해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빠른 복구 지원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지역에서는 지난 10일 쏟아진 폭우로 금호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구 동촌유원지를 비롯해 안심3동 등 금호강 인근 저지대 마을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현장을 둘러본 홍시장은 “물난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제방 사업을 마무리하고 동구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1일 오후부터 건설과 외 4개부서 총 28명을 동원해 피해지역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하수도 퇴적물 준설 작업이나 침수 피해를 당한 상가 집기 운반 작업 등에 투입했으며, 동구청은 구청과 계약을 맺은 12개 건설 업체 등에 도로·하수·하천·농업 분야 등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에 복구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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