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전국을 달리는 ‘독도버스’ 인기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9.03 17:48 수정 2017.09.03 17:48

박명재 의원, 독도영유권·영토주권 정책토론회 ‘성료’박명재 의원, 독도영유권·영토주권 정책토론회 ‘성료’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이 국회차원의 독도 영유권 강화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독도 영유권의 본질과 영토주권의 효율적 관리방안 토론회가 1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성료됐다.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국방대학교 김병렬 명예교수는 발제를 통해 “독도의 주민과 독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 독도의 개발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2012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간 국제사법재판 결과 등 국제분쟁의 각국 사례를 들며 “일본의 제소에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명재 의원은 “전문가들의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보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분담, 인프라 강화와 특별법을 통한 재정지원이 절실하고 시급해 보인다.”고 말하고, “특히 모든 전문가들께서 독도의 영유권 강화사업을 지속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는 만큼, 그 중요성을 알려 국회차원의 독도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현재 멈춰버린 독도의 영유권 강화사업이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이번 독도영유권 정책토론회에는 민주당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 국민의당 김중로 전 최고위원, 이찬열 의원,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원유철 전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강석호 최고위원을 비롯해 총 4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독도 관련 각종 단체,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 및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독도 영유권의 본질과 영토주권의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한편, 정책토론회와 함께 ‘전국을 달리는 독도 홍보관’인 ‘독도버스’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대형 독도사진를 배경으로 한‘독도 포토존’과 각종 독도 홍보자료 전시, 기념품 제공으로 2017년 정기국회 개회일에 국회를 방문한 국민과 국회 직원 등에게 호평을 받았다. 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