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북 보건의료단체, 캄보디아서 ‘사랑의 仁術’펼친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22 08:54 수정 2024.07.22 08:59

이철우 지사,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 격려 방문
김학홍 행정부지사, 의료봉사단 출정식 격려 방문

↑↑ 2024년_제11회_캄보디아_해외의료봉사_출정식<경북도 제공>

경북도 5개 보건의료단체 해외의료봉사단이 오는 25일~3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라는 슬로건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5개 보건의료단체는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며, 해외의료봉사단은 총 92명(보건의료단체 59명, 자원봉사자 25명, 기타 8명)으로 구성된다.

봉사활동에 앞서 해외 의료봉사단은 20일 대구 의사회관에서 성공적 봉사활동을 기원하며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이길호 경북의사회장을 비롯한 도내 보건의료단체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10년간 국경을 넘어선 인류애를 실천했으며,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민간외교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K-의료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5개 보건의료단체의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총 3만 6000여 명의 캄보디아 국민에게 경북도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환자 진료, 의료기술 전수, 의료환경 개선 지원, 초등학생 건강 증진 활동 등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에게 수준 높은 K-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철우 경북 지사가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이들 봉사단을 격려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