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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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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지난 19일 대한결핵협회 대경지부와 함께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결핵 검진은 직원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동시에 군민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차원 높은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잠복 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방어 면역반응에 의해 활동 및 증식하지 않는 상태로 있다가, 면역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는 감염병이다. 따라서, 의료·보건기관 및 어린이집 종사자, 면역저하자 접촉자들은 잠복 결핵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우리나라에서 결핵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국내 감염병 가운데 사망률이 가장 높아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공직자뿐 아니라 지역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이동 결핵 검진'도 추진해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