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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F-15K·현무미사일 ‘北핵실험장 응징훈련’

뉴스1 기자 입력 2017.09.04 15:35 수정 2017.09.04 15:35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응해 4일 아침, 우리 군이 F-15K 전투기와 현무미사일로 북한 핵실험지역을 겨냥한 합동 실사격훈련을 실시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사격을 통해 육군의 지대지탄도미사일 현무와, 공군의 장거리공대지 미사일이 동해상 목표지점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실사격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공해상 목표지점을 향해 실시됐다.합참은 "이번 합동 실사격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공해상 목표지점을 향해 실시됐으며, 정확히 목표물을 명중시킴으로써 유사시 적의 도발원점과 지휘 지원 세력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사격 훈련은 한미 연합 무력시위에 앞서 한국군 단독 전력으로 실시됐다. 추가적인 한미 연합군의 대응 조치가 준비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합동사격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잇따른 경고에도 불구하고, 6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실시했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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