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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소방서, 전동 킥보드 화재 예방 안전 수칙 강조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7.31 07:31 수정 2024.07.31 09:37

↑↑ 전동 킥보드 화재 예방 안전 수칙 포스터<경주소방서 제공>

경주소방서가 최근 전동 킥보드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화재 예방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전동 킥보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2023년 5월 김천의 한 공동주택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생겼으며, 2022년 8월 포항 북구의 한 사무실에서도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전동 킥보드 화재는 주로 배터리 과열, 충전 중 과부하, 내부 결함, 과충전 등으로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공인된 충전기와 배터리 사용 ▷충전 완료 시 코드 뽑기 ▷출력 상승 등을 위한 임의 개조 금지 ▷과열 시 사용 중단 ▷직사광선 및 고온 장소 피해서 보관 등이 있다.

조유현 소방서장은 “전동 킥보드 사용 시 꼭 안전 수칙을 지켜주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경주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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