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구와 경북의 건설 수주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분석은 31일 동북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른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 건설수주액은 2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363억원) 대비 90.2%가 줄었다.
공공부문에서 도로·교량, 토지조성 등에서 줄어 전년 동월비 65.2%가, 민간부문에서 재건축주택, 공장·창고, 신규주택 등에서 줄어 94.2%가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북 건설 수주액은 3623억 원으로 전년 동월(7058억 원)비 48.7%가 줄었다.
공공부문에서 사무실, 학교·병원, 치산·치수 등에서 수주액이 전년보다 32.4%가 늘었지만, 민간부문의 공장·창고, 신규주택, 기계설치 등은 83.9%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