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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천문우주센터,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 개최

황원식 기자 입력 2024.07.31 22:00 수정 2024.08.01 08:39

여름철 유성우 중 가장 대표적
스위프트-터틀 혜성에 기원
매년 8월 12일 전후로 절정

↑↑ 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사진예천천문우주센터 제공>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천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오는 10일 오후 8시부터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회를 개최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여름철 유성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스위프트-터틀 (Swift-Tuttle) 혜성에 기원하며, 매년 8월 12일을 전후로 절정을 이룬다.

유성우 관측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달이 없는 어두운 밤에 탁트인 공간에서 맨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으로,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극대기는 8월 12일 오후 11시∼13일 새벽 시간까지로 추정 되며, 오후 10시면 달이 지기 때문에 도심의 불빛만 피한다면 좋은 조건의 하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측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측회에서는 유성우 관측법을 배우고 망원경으로 다른 천체를 관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재성 예천천문우주센터장은 "유성우 관측회는 별빛 가득한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우주의 신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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