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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6.25참전유공자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8.03 22:17 수정 2024.08.04 10:59

↑↑ 무공훈장 전수<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지난 1일 문화회관에서 6.25참전용사 故이종석 중위의 유족(조카 이필우)에게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故유은준 병장의 유족(아들 유원식)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故이종석 중위는 1950년 군에 입대해 구미 해평지구에서 전사했으며, 6.25전쟁 당시 그 공을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며, 故유은준 병장은 1950년 군에 입대해 강원도 철원지구 전투에서의 공을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이후,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약 74년 만에 비로소 훈장의 제자리를 찾게 됐다.

이날 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들은 “지금이라도 훈장을 전수 받아 기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직접 무공훈장을 전수할 수 있어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해 예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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