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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15기 수료식<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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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15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시민대학 수강생은 일반 시민 및 교육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며 교직자 비율이 높아 미래세대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잠재적으로 국립공원을 홍보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었다.
2024년 경주국립공원 15기 시민대학은 지난 6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주간 국립공원의 제도와 정책,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답사, 전통사찰 차 문화 체험,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 등 총 10강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시민대학 인기는 다른 지역에까지 알려져 대구, 울산, 포항 등 지역에서도 수강생이 찾아오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은 2010년부터 운영하여 올해까지 총 475명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생들은 역사·문화자원 모니터링, 환경보전 등 국립공원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대학 15기 수강생 신원숙씨는 “8주간 대구에서 경주를 오고가며 시민대학이 열리는 날만 기다렸다. 국립공원에 대해 알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수료 후 자원봉사를 통해 국립공원 관리에 조금의 손길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수료생에게 “무더위를 이기고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 여러분의 열의와 국립공원에 대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