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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칠곡군의회, ‘지역 꿈나무에 견학의 문’ 활짝 열다

이재명 기자 입력 2024.08.07 16:16 수정 2024.08.07 16:31

제4기 칠곡 아동·청소년의회, 군의회 견학

↑↑ 칠곡군 아동청소년의회<칠곡군의회 제공>

칠곡군의회가 지난 6일, '제4기 칠곡군 아동·청소년의회'소속 청소년과 어린이 17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의회는 “제4기 아동·청소년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는 가운데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견학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의회운영위 박남희 위원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군의회 소개와 질문·답변, 홍보영상 시청, 청사 견학 및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청소년의회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본회의장에서 의회 역할과 기능, 권한과 실제 하는 일에서부터 군의회 역사와 조직구성 등에 이르기까지 의회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 의원과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으며, 그간의 궁금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에서 의사진행석 등을 둘러보고 기념촬영 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회의 모습을 견학했다.

왜관동부초등 박우진 학생은 “아동·청소년의회 활동을 하며 말로만 듣던 의회를 실제 견학하게 되니 너무 놀라웠다”며 “의회에 궁금했던 점을 많이 여쭤봤는데, 궁금증을 풀어주신 의원과 공무원께 감사드리며 저도 나중에 의회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남희 위원장은 “지역 꿈나무의 호기심 가득한 천진난만한 모습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정에 의원으로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지금 세대를 넘어 아이들이 이어받을 미래까지 더 밝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승 의장도 “제8대, 제9대 의원을 거치면서, 아동․청소년의회가 군의회를 견학한 것은 처음이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늘려,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에게 민주사회의 길잡이가 돼주고, 아이들이 올바른 시민의식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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