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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미혼 남녀 만남 프로젝트 ‘청춘 동아리’성공적 마무리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12 10:16 수정 2024.08.18 10:59

10일 경주 보문단지서 뒤풀이 행사, 5커플 탄생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 가치관 심어준 것' 평가

↑↑ 지난 10일 저녁 경주 힐튼호텔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 애프터파티가 열리고 있는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기획한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애프터파티를 끝으로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로젝트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프로젝트의 뒤풀이 격인 애프터파티를 통해 총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사는 곳과 직장이 같은 지역인 데다, 참가자 신원까지 꼼꼼히 검증된 만큼, 이들이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17일~30일까지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기간 참가자들로부터 혼인관계증명서(상세)와 재직증명서를 별도로 받는 등 철저한 신원 확인을 통해 청춘 남녀의 만남에 만전을 기했다.

한수원, 한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시청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남녀 60명은 지난 달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 참가했다.

첫 행사를 무사히 마친 남녀들은 지난 9일까지 이어진 △도자기 공예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만남을 이어갔다.

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결혼문화 조성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청춘동아리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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