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한 주택에 홀로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A씨가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됐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오후 1시 10분 경, 지역의 한 주택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함께 주택 내부를 확인한 결과 50대 A씨가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A씨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그가 주변 사람에게 취한 마지막 연락은 약 2주 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행정 당국에 따르면 숨진 A씨는 홀로 살던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