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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시,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럭비경기 26일 개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24 16:37 수정 2024.08.25 16:12

조현일 시장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가길”

↑↑ 사진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에서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럭비 경기가 이달 26일~29일까지 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체육회 등이 주관하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는 한·중·일 3개국 18세 이하 고등학생 선수와 임원 1000여 명이 참가, 럭비를 포함해 육상, 축구, 테니스, 역도 등 모두 11개 종목(56개 세부 종목)에서 국제경기연맹 규칙에 따라 경기를 진행한다. 채점과 순위 결정, 연장전 없이 청소년간 우호를 다지는 친선경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경산시를 비롯해 경북 5개 시·군(구미, 문경, 예천, 칠곡)에서 이달 25일~31일까지 개최되며, 이 중 럭비 종목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제공인 규격 구장을 갖춘 경산시에서 진행된다. 럭비 경기는 한국, 중국, 일본, 경북(경산고)대표 총 4개 팀이 리그 방식으로 5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경기 일정 외에도 해외 선수들을 대상으로 삼성현 역사문화관 관람 등 지역 문화탐방의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이끈 럭비의 성지 경산에서 선수들이 서로 간 우의를 다지고 건강한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아울러 경산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많이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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