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창 총경(56·사진)이 지난 26일 제73대 경산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양 서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직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간담회를 마치고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서부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을 격려하고, 주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
양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청구고와 경찰대학(6기)을 졸업하고 1990년 경위로 임용했다. 이후 청도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치안정보과장,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양시창 서장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 직원 상호 간에도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