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9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4년 8월 말 퇴직 교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내 유치원과 초․중등 학교에서 오랜 기간 헌신한 퇴임 교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8월 말 훈포장 및 표창 수상자는 총 517명으로 정년퇴직 139명과 명예퇴직 및 의원면직 376명, 추서 2명이 포함됐다. 포상 대상자는 정부포상 지침에 따라 철저한 공적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 명단에는 △김천신일초 교장 곽칠희 등 40명이 황조근정훈장 △경북교육청연수원장 이규찬 등 89명이 홍조근정훈장 △물야중 교장 강분이 등 100명이 녹조근정훈장 △경산동부초병설유치원장 김윤희 등 193명이 옥조근정훈장 △경북일고 교감 강근숙 등 68명이 근정포장 △구미혜당학교 교감 이세희 등 10명이 대통령 표창 △옥계중 교감 이금선 등 9명이 국무총리 표창 △경북세무고 교사 김재영 등 8명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수식은 퇴직 교원과 가족, 동료 교직원, 제자, 교육청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흥무초 이수연 학생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퇴직 교원의 헌신적 교육활동과 학생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지식을 전해온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학교가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으로 제2의 인생을 펼쳐 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