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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서 ‘벌 쏘임’휴일 20여 건 출동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1 15:39 수정 2024.09.01 15:39

포항·청도 등 벌초객 6명 쏘여

경북도가 추석을 맞아 벌초로 인한 ‘벌쏘임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지난 주말 새 벌 쏘임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

포항과 청도 등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 중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달았다.

우선 1일 오전 9시 37분 경,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남성 5명이 벌에 쏘였다고 신고해 119구급대원이 출동,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함께 산소에서 벌초하던 도중 벌집을 건드려 말벌에 쏘인 후 산에서 내려와 신고했으며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8분 경에는 청도읍 야산 정상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벌초하다 벌에 쏘였다고 신고해 소방이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이날 도내에서 벌초 도중 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이 출동한 사례가 2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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