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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전자, ‘제조혁신 노하우 공유’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9 08:46 수정 2024.09.09 09:56

박승희 사장,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사회적 난제 해결 도움” 기대

↑↑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과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이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CEO 등이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CEO 등 300여 명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초청해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의 혁신 사례를 중소기업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조현장 투어와 우수기업 시상 및 사례발표, 삼성전자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 강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 이상갑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박성민 국힘 의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인을 격려했다.

우수기업 사례발표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의 품질 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에바’와 △MES를 통해 실시간 생산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불량률과 출하 리드타임을 감소시킨 ‘㈜한서정공’ △60년 전통기와 제조기업으로 스마트 제조공정을 구현해내며 매출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산청토기와’ 등 총 3개 기업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이들 3개 업체는 이날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이라는 큰 틀 안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을 혁신하는 대중소 상생형 사업은 정부 스마트공장의 핵심과제”라며 “삼성의 상생형 사업은 대표적 지원사례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공 파트너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희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산업안전 등 산업환경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 삼성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그동안 지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향상 및 ESG역량 강화와 더불어 인구감소지역 기업,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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