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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강화 학습법 경진대회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9 08:54 수정 2024.09.09 09:54

↑↑ 대구보건대학교 영송관 1318호에서 재학생과 관계자 등이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법 경진대회 시상식과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가 지난 5일 오후 영송관 1318호에서 재학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법 경진대회 시상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진대회 수상자 시상과 성과를 수합해 우수한 학습법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제4회 우수 노트 필기 경진대회와 제3회 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 '우수 노트 필기 경진대회'는 노트를 영역별 칸으로 나눠 필기하는 코넬노트 양식을 활용해 정규 전공과목을 듣고 필기물을 제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노트필기 방법을 공유해 교내 학습문화를 확산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대회는 총 174명이 신청해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10명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에서 '성장의 흔적을 남기는 3년간의 도전'(과목: 초음파 영상학)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방사선학과 3학년 강한영 학생은 “세 번의 대회를 참여하며 노트필기를 하는 실력도 늘어 대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며, “졸업 후에도 대회에서 느꼈던 꾸준함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임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수 강의 에세이 공모전'은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거나 유익했다고 느낀 점, 수업을 통한 나의 변화 등에 대한 에세이를 출품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에는 총 5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통해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공모전에서 '당신의 일상생활, 나의 활동분석'(과목: 작업·기반 활동분석)이란 주제로 대상을 받은 작업치료학과 2학년 이다인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과 의미 있는 작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웠고 전공 분야의 방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공과목의 재미와 깊이를 알려주신 학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영은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장(치위생학과 교수)은 “센터에서 주최하는 경진대회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자기주도적 인성함양과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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