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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9 10:08 수정 2024.09.09 13:03

맞춤형 도박중독 예방과
대응 대책 마련에 박차

↑↑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이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2024학년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중·고 재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박 경험 유무 △직접 참여한 도박 유형과 빈도 △도박으로 인한 일상생활 피해 정도 △도박에 대한 개인적 의견 △부모,․친구․학교 등 주변 관계 등 다양한 실태를 조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도박 실태를 분석하고, FGI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자료를 보완한 뒤 12월 중 결과를 발표 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도박중독 예방과 대응을 위한 ‘2025학년도 도박 예방 교육 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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