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학기 경북대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한 학생 수가 1만 78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대 제공>

대학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에, 올 1학기 경북대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한 학생 수가 1만 78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는 지난 2021년 2학기부터 정부와 대구시 지원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 중이며, 올 1학기에만 1만 7863명이 이용했다. 이는 일 평균 225명이 아침밥을 먹은 셈이다.

2학기 개강과 함께 재개된 천원의 아침밥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대학 복지관 1층 카페테리아 첨성에서 운영된다.

메뉴는 간편하면서도 영양 균형을 고려한 한식 위주 식단으로 구성되며, 쌀은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에서 지원한다.

경북대는 총학생회를 주축으로 하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학생 만족도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에 반영 할 예정이다.

2학기 중간고사 기간에는 저녁 식사를 2000원에 제공하는 '이천원의 저녁밥'을 정보센터식당에서 운영 할 예정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생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해 만족할 수 있는 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