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고도화 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
|
포항시가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고도화 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공모에 포항시가 선정돼 ‘재난·안전 중심 디지털 시정 및 대민서비스 구축’을 주제로 국비 4억 4000만 원 등 총사업비 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업은 ▲산재 된 각종 도시 데이터 통합 수집 ▲디지털 시정 대시보드 고도화 ▲빅데이터 서비스 대시민 개방으로 특히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과 기능 구현 상태를 점검하고, 정보통신과, 안전총괄과 등 유관부서 의견을 수렴해 좀 더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3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수집하고 있는 수 백가지 데이터와 CCTV 스마트 관제, 악취 모니터링, 수도 원격검침, 생활안전지도 등 기관 내·외부에서 생성되는 각종 공공데이터를 추가 발굴·연계해 모든 도시 데이터를 한 곳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행정 의사결정에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정 대시보드의 기능도 강화한다.
기존 대시보드는 각종 시정 데이터를 시각화해 한눈에 현황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사업에서는 시각화 자료를 쉽게 보고서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빅데이터의 실질적인 활용을 유도 할 방침이다.
데이터 통합과 대시보드 기능 고도화를 기반으로 기관 내부를 넘어 시민에게도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감정보를 제외한 대부분의 데이터를 시민에게도 공개 할 예정이며, 특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 상황 시 관련 상황정보와 대응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안전에도 기여 할 계획이다.
권혁원 포항 일자리경제국장은 “데이터의 활용은 IT산업만이 아닌 모든 영역에 필수 요소”라며 “민·관 모두가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