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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는 9일 60여 개의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업체를 초청해 개최된 해오름동맹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포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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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관광실무협의체인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 2024)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컨벤션 센터(MITEC)에서 열린 ‘MATTA FAIR 2024’는 1991년부터 시작된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국제관광박람회로 지난해 기준 19개 국, 1400여 개 업체, 18만여 명 관람객이 참가한 동남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다.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는 총 24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광 홍보관 내에 해오름동맹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해 포항·울산·경주의 유명 관광지와 관광자원을 말레이시아 현지인에게 홍보하고 최신 K-콘텐츠와 연계된 관광지 관련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국제관광전 운영 기간 중 쿠알라룸푸르 소재 현지 관광전문기업과 여행사를 방문해 말레이시아 현지 한국 관광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오름동맹 연계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등 대면 홍보활동도 적극 이어나갔다.
9일 60여 개 현지 여행업체를 초청해 개최된 해오름동맹 관광설명회에서는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관광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질의응답, 현지 여행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의 시간, 현지매체 홍보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구룡포와 청하, 흥해 및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집중 홍보해 참가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지난 2016년 8월 결성된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는 역사·문화적으로 밀접 생활권인 3개 도시 포항·울산·경주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