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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해 장군 공덕비 제막식 개최<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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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동읍에서 공덕비건립추진위 주관으로 지난 지난 7일, 외동읍 입실리 472번지에서 권영해 장군 공덕을 기리기 위한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원식 추진위원장(전 경주시장), 이진락 추진위원, 권영달 안동 권씨 경주입실문중종중회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최덕규 도의원, 박준호 외동읍장 등 주요 내빈과 안동권씨 문중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영해 장군은 1959년 소위로 임관했으며, 대위 시절 맹호부대로 월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동해안 최북단 제88여단장으로 취임해 보병 제22사단 창설의 기틀을 마련했고, 이후 최정예 보병 제6사단장으로 보임되어 우수한 전투준비태세로 야전군 최우수부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3야전군사령부 참모장을 거쳐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지원사령부를 창설하고 사령관으로 19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전역 후에는 국방부기획관리실장, 국방부 차관, 국방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현역 중장이나 대장을 거치지 않고 4성 장군의 예우를 받은 유일한 인물로 기록됐다.
장관 퇴임 후에는 한국프로야구위원회 총재를 맡았고, 국가안전기획본부 부장 임명되어 ‘교수고정간첩단 사건’등 큰 공적을 세웠다.
또한 권 장군은 민간보안단체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제2대 총재와 대한민국통일건국회 회장을 지내면서 천안함 전사자 추모 활동 후원, 세계 각국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보은메달 증정, 용산 전쟁기념관공원 UN평화의 종제작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원식 추친위원장은 “오늘 제막식을 통해 우리는 권영해 장관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그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우리 다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