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경북도당 위원회가 12일 바른정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권오을 도당위원장, 박승호 공동위원장, 김진욱, 황상조, 김경원, 송필각 위원장, 박종근 도당대변인 등 경북도당 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우선 “문재인 정부는 국정 운영은 국민의 민심과 야당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경쟁이 아닌 협치 의 정신을 살리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부결과 관련, 김이수 헌재소장후보자 부결은 민심의 표시로, 앞으로 국정운영에 있어서 더 이상 촛불민심을 빙자해서 독선과 독주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국정 혼란을 불러 온다고 강조했다. 이후 ▲북핵, 미사일 위기에도 대북 및 대외 안보관은 국력과 힘을 바탕으로 한 일관성이 있어야 된다. 허울 좋은 남북평화와 대화를 위한 구걸 외교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다 ▲최근 낙동강 상류중심으로 경북지역 하천에 사는 어류의 중금속 오염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낙동강이 영남 주민들의 중요 식수원 및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으며 상류의 오염은 영남 주민들의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오염원 차단 및 준설 등 장기적이고 계획적이며 실효성 있는 오염원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등 진보진영에 대항하기위해 보수 통합을 해야 한다는 주장은,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사법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과거에 대한 반성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신고리 5.6호기 공사는 바로 공사를 재개하여야 한다 ▲유승민 비대위원장체제로 가자는 분위기가 많으나 결과는 23일까지 더 지켜보도록 하자는 의견이 다수이다 ▲바른정당의 내년지방선거 공천에 관하여서는 중앙당에서는 12월까지는 기초의원공천에 대한 윤곽을 정하고,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광역시도지사 후보는 좀 더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의 보수 지지층이 바른정당을 지지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김봉기 기자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