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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북 곳곳은 아직도 열대야

남연주 기자 입력 2024.09.11 10:17 수정 2024.09.11 10:28

무더위 지속 '포항 26.6도'

지난 10일 밤과 11일 오전 사이 대구 경북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늦더위가 쉽게 물러 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 기간 최저기온은 포항 26.6도, 경산 25.7도, 대구 25.6도, 칠곡 25.5도, 성주·울릉도 25도로 관측됐다.

한편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 대구와 경북(구미, 영천, 경산,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청송, 포항)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경북지역(청도, 고령, 성주, 칠곡, 문경, 영주,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경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다.

11일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군위 34도, 안동 33도, 대구 32도, 포항 31도, 울진 29도 등으로 관측된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는 매우 덥겠으나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며 폭염특보 해제 또는 완화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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